일상의 소소함을 담다
(초보자를 위한 아이팟주무르기) 2.아이팟 용어 (1) 본문
아이팟터치를 처음 구입하게 되면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게 됩니다.
거기다 애플제품의 첫 사용기기가 아이팟터치라면 더욱더 당황스러울 겁니다.
오늘은 아이팟터치를 처음다루는 분들을 위해 아이팟 관련 용어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킹(탈옥,jailbreak)
해킹이라 하면 다들 나쁜이미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아이팟에서의 해킹은 기기를 좀더
다양한 편의성을 가진 기기로 만들기 위해 아이팟의 운영체제를 조금 변경하는 것입니다.
물론 운영체제의 기본소스는 전혀 건드리지 않습니다. 아이팟의 내부구조를 사용자가 이용할수 있게 아이팟에 조그마한 샛길을 하나 내준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해킹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크랙어플을 사용하기 위함이고,
둘째는Customizations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다들 아이팟을 구입하고나면 순정으로 쓰시는 분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GeoHot(George Hotz)
2007년 아이폰과 아이팟이 처음 출시된이후 수많은 해킹시도가 이루어 졌지만 결국 GeoHot(George Hotz)에 의해 최초의 해킹이 성공하게 됩니다.
iPhone DeveTeam의 saurik(Jay Freeman)
이후 dev-team(이후 데브팀이라 명함)에 의해 아이폰/아이팟터치의 해킹전성시대가 열립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데브팀에 의해 즉시 새로운 버전의 해킹툴이 선보이게 됩니다.
무슨일이든지 처음이 어렵지 그이후는 쉬웁법입니다. ㅋㅋ
현재 아이폰/아이팟터치는 3.1.2버전의 펌웨어까지 업데이트가 나와있습니다.
아래목록은 현재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사용되는 해킹툴들입니다.
해킹툴
- Redsn0w : 가장 보편적으로 모든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탈옥 툴 (QuickPwn 소스를 기반으로 iPhone Dev Team 및 Chronic Dev Team에서 함께 개발)
- Ultrasn0w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G/3GS 아이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언락 툴
- PwnageTool : 커펌을 생성시켜 주는 탈옥 툴
- Yellowsn0w : 3G 아이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언락 툴 (펌웨어 2.2 및 베이스밴드 02.28을 유지한 펌웨어 2.2.1)
- QuickPwn : 펌웨어 2.x 지원하는 탈옥 툴
- BootNeuter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2G 아이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언락 툴
해킹버전별 해킹툴
- Purplera1n : GeoHot 및 Chronic Dev Team에서 개발한 3GS 아이폰을 위한 탈옥 툴 (펌웨어 3.0)
- Purplesn0w : GeoHot이 개발한 3GS 아이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언락 툴 (펌웨어 3.0)
- Greenpois0n : Chronic Dev Team에서 개발중인 3GS 아이폰 및 3세대 아이팟터치를 위한 탈옥 툴 (펌웨어 3.1)
- Sn0wbreeze : iH8sn0w에서 개발중인 2G/3G 아이폰 및 1세대/2세대 아이팟터치를 위한 윈도 버전 해킹 툴 (펌웨어 3.1)
- Blackra1n : GeoHot이 개발중인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탈옥 툴 (펌웨어 3.1/3.1.2)
- Sn0wbl0wer : iH8sn0w에서 개발중인 2세대 아이팟터치를 위한 Downgrader (펌웨어 3.1.1/3.1.2)
- AppuloHa1l : AppuloHa1l Team에서 개발 중인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탈옥/언락 툴 (펌웨어 3.1.2 지원)
- Choratera1n : AppuloHa1l Team에서 개발 중인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탈옥/언락 툴 (펌웨어 3.1.2 지원)
해킹툴에는 크게 3가지로 발전해왔습니다. 아이폰의 언락을 위한 해킹툴이 먼저 나오고 그이후 아이팟터치를 위한 해킹툴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폰/아이팟터치를 통합시킨 해킹툴이 나옵니다.
새로운 펌웨어가 나오거나 새로운 버전의 기기가 출시되면 위와같은 3단계로 해킹툴은 나오게 됩니다.
현재 3.1.2버전에서는 Blackra1n이 주로 사용되어집니다. 예전의 해킹에서는 조금 까탈스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몇번만의 클릭으로 아주쉽게 해킹을 할수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팟 각 버전별 펌웨어는 아래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2. DFU모드, Recovery모드
DFU(Device Firmware Update) 모드란 표현을 많이 보게 될 텐데 이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 주는
환경으로 진입하기 위한 모드를 말합니다. DFU 모드 진입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을 컴에 연결시키고 전원을 끈다.
- 홈 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10초간 누르고 있는다.
- 전원버튼에서 손을 떼고 삐 소리가 날 때까지 홈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는다.
- 아이튠스가 아이폰을 인식한다.
반면에 정상적으로 펌웨어를 복원하기 위한 복구(Recovery) 모드가 있는 데 진입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과 컴의 연결을 해제한다.
- 아이폰의 전원을 끈다.
- 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USB 케이블로 컴에 연결한다.
- 아이튠스가 아이폰을 인식한다.
3. Cydia, Installer, Icy , Rock
Cydia나 Installer는 탈옥 후 아이폰에 아이콘 형태로 설치되어 무선인터넷 접속을 통해 크랙 어플이나 써드파티 어플등을
쉽게 검색/다운/설치/삭제 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이나 홈페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후 Cydia나 Installer에 간단하게 소스를 추가함으로 해서 다양한 어플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중국향 어플들을 많이 소개하는 TGBus라는 곳도 Cydia에 소스
(http://iphone.tgbus.com/cydia/) 추가를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Installer 보다는 대부분 Cydia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Icy라는 프로그램도 등장하여 Cydia와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능은 유사하고 Cydia보다 어플의 설치/삭제/재설치 등이 훨씬 빠르고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Blackra1n을 GeoHot에서 제공하는 Rock 있습니다. Icy와 거의 동일합니다.
4. IPA, PXL, DEB
아이폰에 어플을 설치하다 보면 흔히 확장자가 .ipa 혹은 .pxl 로 된 파일들을 보게 됩니다.쉽게 말하면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어플들인데 그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IPA란 iPhone Application이란 의미로 우리가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구매하여 설치한 어플을 말합니다.자신의 컴 iTunes 폴더 아래의 Mobile Applications 폴더에 저장되고 일반적으로 아이튠스를 통해 아이폰에 동기화시켜서 사용하게 됩니다.
크랙된 어플 역시 정품 어플을 크랙한 것이기에 확장자는 .ipa가 되고 위의 폴더에서 정품 어플과 똑같이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어플들은 아이폰의 스프링보드 상에서 아이콘을 길게 클릭하면 상단에 표시되는 X 표시를 통해 바로 삭제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PXL이란 iPhone Package and eXtension Library란 의미로 일반적으로 아이폰용 크랙버전 어플들이 대부분 이 형태로 배포됩니다. 이 어플들은 탈옥된(Jailbroken)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DEB란 Debian(리눅스 커널 사용)이라고 하는 자유 운영체제에서 배포되는 설치 패키지 형태입니다. 여러분이 Cydia를 통해 설치하는 어플들이 바로 이 DEB 패키지인데 Cydia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설치가 되는 것입니다.
5. Refurbished
"리퍼"의 본래 의미는 "Refurbished(翻新)"입니다. 그냥 줄여서 쉽게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Refurbished 제품은 구매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했거나 작은 기능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제품을 공장에서 다시 수리해서 파는 물건을 의미하는 겁니다.
즉 아이폰/아이팟터치 기기 이상 시 워런티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을 경우 애플 스토어에 가서 수리/반품/교환 등을 하는 걸 말합니다.
대부분 기기 이상은 무료로 가능하지만 사용자 실수로 인한 손상은 유료입니다.
아이팟 용어 (2) 에서는 좀더 자세하게 아이폰/아이팟터치에 대해 살펴보겟습니다.
아래 사이트로 가시면 아이팟터치 PDF 사용설명서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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