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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튜브에 Siri recognizes Korean ? 란 제목의 재미있는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Siri recognizes Korean ?  시리가 한국어를 인식한다 ?


위 동영상을 올린이는  경기고등학교 재학시절 서울버스 어플을 제작해 한때 큰이슈가 되었던 유주완 군입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 공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오늘 본인의 트윗에 한국어 시리 인식은 시리프록시를  이용해서 구현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프록시를 이용한 기법은 이미 아이폰4S를 제외한 기기에서 시리를 이용하기 위해 개발된 기법입니다.
유주완군은 이 기법을 응용해 언어번역기능을 추가하여 시리에 한국어 인식이 가능하게 개발한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공개한 유튜브동영상에서 테스트된 한국어 문장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일 우산이 필요할까요?' 라고 물어보니 인천지역의 일주일 날씨를 표시해줍니다.


'애플주가는 얼마인가요?' 라고 물어보니 애플의 현재 주가인 424.70을 표시해줍니다.


'아침 아홉시에 깨워줘' 라고 말하니 오전 9시에 알람을 설정해줍니다.


'예루살렘은 몇시입니까?' 라고 물어보니 오전11시 49분인 예루살렘 현지시간을 표시해줍니다.


메모어플상에서 이용이 가능한 받아쓰기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짧은 문장을 비롯해 긴 문장도 완벽하게 받아써줍니다.

애플사는 2012년에 한국어를 시리에 추가해주겠다고 천명한바 있습니다.

한국의 20세 대학생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다국어 인식 시리를 개발해낸건에 애플사는 좀더 분발해야 겠네요^^

추가로 동영상에서 등장한 잉여 배경화면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첨부파일을 받아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