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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더블세븐데이에 우리나라 최초의 윈도우라 불릴만한  tmax 윈도우공개발표회를 했다.

우선 나는 지방에 거주하는지라 발표장소는 가지 못햇다.

그래서 실시간 중계영상을 시청하고 이렇게 글을 쓴다.

지금 축하공연이 나오는 이시간까지 4시간 가까이 중계를 본 나의 느낌은 90% 실망

아래는 오늘 발표회 일정이었다.


2시부터 열린 공개시연회에서 크게 4파트로 시연을 가졌다.

참석자 가운데 물론 웹개발자분들이나 프로그래머등 전문가분들도 많이 오셧을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일반유저에 해당하는 보통사람도 많이 왔으리라 생각된다.

이런관점에서 볼때 오늘 프리젠테이션 발표수준은 낙제점이라고 볼수있다.

오늘 이 공개시연회에서 우리가 보고자 했던것은 대한민국 첫번째 OS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기술적용어들을 써가면서(뭐 그리 어려운 용어들은 아니었지만..)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느낌이란...

일례로 애플에서 얼마전에 발표한 WWDC09와 비교해 보더라도 너무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기술적인 부분의 소개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보고자 하는 것은 제대로 보여지지도 못하고

기술적부분에만 너무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듯한 프리젠테이션은 너무나 갑갑했다고나 할까.

오늘시연회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점은 준비의 소홀함이라고나 할까?

여러가지 시연이 되었는데 문제시 되었던점은 비디오재생, 게임시연, 브라우저시연등이었다.

아래 동영상을 보고 이어가보자


언제 실행될지 모르는 스타크레프트

소녀시대 굴욕버벅임
 
완전 난장판이된 고글 ㅋ

위에서 선보인 시연들 모두 완전 난장판이었다.

발표자의 엉뚱한 변명도 눈살을 찌푸리게햇다

스타크레프트가 잘 실행되지않자 블리자드의 보안성이 우수하다 우짜고 저짜고 ㅋㅋ

게임실행에 보안성이 왜나오고 해킹이 왜나와 ?   그걸 뚫고 각종 맵핵프로그램 만든이들은 대단하네 ㅋ

두번째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뮤직비디오 시연은 말이 안나온다.

재생하자마자 버벅이더니 버벅임이 심해지자 뒤로 넘겼으나 다시 버벅임발생 그러다 뻑~~~~~ ㅋ

마지막으로 구글사이트 접속한 티맥스 스카우터 프로그램 깔끔하고 단순명료함의 대명사인 구글사이트

완전 지저분한 고글이 되어버림 ㅋ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미들웨어의 대명사인  티맥스소프트 회사로서는 이번 발표회가 회사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생각된다.

그런 중요한 발표회인데 이렇게 엉성하게 준비햇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기존에는 잘되던게 발표회날 안된건 아니라고 본다.

기존에도 잘 안되었다  그래서 발표회날도 안되었던거다.

티맥스 내부프로그래머로 추정되는 인물이 밝힌 티맥스윈도우 개발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독자적이고 창

의적인 운영체제로 개발하려햇으나 중간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호환되게 운영체제가 변경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개발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여러군데 보였는데 그게 발표회날까지 이어져온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것은 바로 다큐멘터리 3종세트인 워드,파워,엑셀 프로그램소갸및 비교

시연회였다.

 티맥스 프로그램명은 프로워드, 프로쉘, 프로포인트 무언가 새로운 작명이 필요해보인다 ㅋ

티맥스 오피스인 3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실행 컴퓨터는 기존에 뮤직비디오나 스타크레프트를 실행

한 오른쪽 컴퓨터가 아닌 왼쪽 컴에서 시연되었는데 난 이컴퓨터가 XP일거라는 의심이 들었다.

뭐 이런건 뒤로 제쳐두고 프로그램의 호환을 위해 3가지 프로그램을 시연하는건 좋은데 이게 꼭 대단하다

점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무료소프웨어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완벽히 호환되는 소프트웨어도 널려있으니 말이다.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보았지만 컴퓨터 부팅부터 시작해서 각종프로그램의 구동 그리고  게임시연 미디어

시연등을 일목요연하게 한번에 쭈욱 이어서 시연햇다면 더좋은 발표회가 되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몇달전부터 오늘 발표회를 기다려왔지만 너무나 큰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 나는 비난만을 위해 이글을 쓰는것은 아니다.

나머지 10%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PC에 설치된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넘어서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하는 티맥스소

프트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때문이다.

오는 11월에 최종버전이 공개 될때에는 오늘같은 망신살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