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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3(전세계 애플개발자회의)가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샌프란시스코 Moscone West 센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WWDC 첫날 열리는 기조연설 키노트가 가장 관심사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번 WWDC 2013에서는 새로운 애플의 디바이스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iOS7과 OS X의 새로운 버전이 소개될걸로 예상되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iOS7과 OS X의 모습은 어떠할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WWDC2013 행사가 열리기 몇일전부터 Moscone West 센터 외벽에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제를 이미지화한 배너가 걸렸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iOS7과 OS X의 새로운 버전을 예고하는 배너가 걸려 이번 WWDC2013 키노트의 내용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시간 6월 11일 오전 2:00시 정각  애플 CEO 팀쿡의 등장으로 WWDC2013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가는 애플스토어를 소개하면서 애플의 세계화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이어서 팀쿡은 5년동안 발전한 앱스토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얼마전 500억다운로드를 기록한것으로 앱스토어의 지배력을 한마디로 대변합니다.


이어서 MAC의 점유율애 대한 팀쿡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국내도 맥의 점유율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미국에서의 성장세는 PC와 비교해 압도적입니다.

 

맥의 새로운 운영체제명은  OS X Mavericks 입니다.


새로운 OS X Mavericks의 신기능입니다. 

파인더탭, 태그,  멀티디스플레이 입니다. 파인더탭과 태그 기능은 정말 유용한거 같습니다.


멀티디스플레이 기능은 애플티비와 시네마디스플레이등으로 매우편하게 작업을 옮겨서 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전의 반쪽짜리 멀티디스플레이 기능이 완벽하게 완성되어 진거 같네요.


이외에 OS X Mavericks 은 매우 다양한 기능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사파리의 성능향상이 돋보입니다.

키노트를 통해서는 퍼포먼스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웹브라우저중에 최고라고 말하는군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웹상에서 사용되는 각종 비밀번호나 카드번호등을 저장해두고 불러오는 기능입니다.

매우 편한 기능인건 분명하지만 보안문제는 생각해봐야 겠네요~


맥에서도 드디어 아이북스가 지원됩니다.


OS X Mavericks은 개발자용은 오늘부터 일반사용자용은 올해 가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어 필쉴러 부사장의 등장으로 신형 맥북에어를 소개했습니다.


신형맥북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놀랍게 올라갔습니다.

하스웰 시피유의 힘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신형 맥북에어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이어 맥프로의 공개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업그레이드 되는 맥기종입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사양은 현존 최강이며 디자인은 혁신적이며 크기는 외계산입니다 ㅠㅠ

올해말에 공개된다고 하니 손가락을 빨며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이어서 iWork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었습니다.

iWork가 이제 웹브라우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맥에서는 물론 윈도우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냥 어썸입니다. 


드디어 오늘 키노트의 하일라이트인 iOS입니다.


iOS가 7버전으로 판올림되었습니다.

과연 iOS7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iOS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눈치챈분도 있으시겠지만 시계아이콘은 기존 탈옥폰의 LiveClock와 동일하게 실시간 시간이 아이콘에 적용됩니다.


기본어플의 대부분이 디자인 체인지 되었습니다.

아이콘의 디자인이 다소 실망스러운건 저뿐인가요?


물론  iOS7에서 반가운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탈옥된 아이폰에서 사용가능했던 SBSETTING과 유사한 컨트롤센터 기능입니다.

iOS7이 되서야 지원이 되다니 너무 늦었습니다. ㅠㅠ


유저인터페이스도 모두 바뀌었습니다.

뭔가 단순해지면서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저는 반반입니다.


멀티태스킹 기능과 배터리성능이 향상되어졌습니다.

아이콘 각각은 매우 촌스럽게 보이지만 전체적인 어우러짐은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탈옥트윅인 AUXO과 비슷한 멀티태스킹 뷰가 지원됩니다.

사파리의 새로운 기능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특히 탭뷰기능은 커버뷰의 향수를 느끼게해주는 비주얼적인 면이 매우 돋보입니다.

 iOS7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에어드랍입니다.

iOS를 사용하는 근처의 사용자들과 컨텐츠를 공유하는 프리와이파이 기능입니다.


카메라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필터기능이 기본적으로 채택되어졌으며 다양한 카테고리 기능이 지원됩니다.


 iOS7의 시리도 좀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졌습니다.


유수의 자동차업체들과의 제휴로 전화, 지도, 메세지, 음악등을 본인의 자동차에서 음성제어할수 있습니다.

더이상  iOS7에서는 앱스토어 아이콘에 업데이트될 어플의 수가 뱃지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앱스토어의 업데이트할 어플들을 업데이트 해줍니다.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아이튠즈라디오가 지원됩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라디오기능이 지원됩니다.


아이튠즈 라디오는 아이튠즈매치 사용자의 경우 광고없이 이용할수 있으며 그외 이용자는 광고가 표시되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서비스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iOS7에서 드디어 한국어 사전을 이용할수 있게됩니다. 이부분은 정말 반갑네요^^

그리고 한국어 자판인 천지인이 기본탑재됩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어졌습니다.


 iOS7은 오늘부터 개발자 베타버전이 이용가능하며 가을에 정식출시됩니다.

아이폰4이후의 아이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패드2이후의 아이패드버전, 아이팟터치5세대부터 지원됩니다.

이제 드디어 아이폰3GS가  iOS 지원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오늘 발표된 키노트는 오랜만에 애플이 작정을 하고 치밀하게 준비한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충실한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더욱더 통합되어 가며 발전해가는 OS X 의 미래를 엳볼수 있었으며, 새로운 맥프로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기대했던  iOS7은 실망반 기대반 이었습니다.

다소 시대에 떨어지는 디자인 통일감은 아쉬웠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가을 새로운 iDevice 와 함께 공개될  iOS7의 완성도를 기대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wwdc 2013의 키노트가 어떠하셨는지요?



(image by macstory,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