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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Press Conference~~ 본문

Apple news

아이폰4 Press Conference~~

@몽글이 2010. 7. 17. 04:31
(VIA ENGADGET)

미국 서부시간 금요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토요일 새벽2시) 에 애플사는 아이폰4의 안테나 이슈에 관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애플사는 리콜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범퍼케이스하나 주기로 결정됐습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의 주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의 첫 프리젠테이션은 바로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폰도 완벽하지는 않다'라는 문구로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안테나이슈는 어느폰에서나 일어난다. 아이폰4는 그중에 하나일뿐이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제조사의 테스트 동영상을 보여주며 모든 스마트폰에서 일어나는 문제라고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아이폰4가 출시후 3주만에 300만대가 팔려나갔으며 아이폰4는 아이폰3GS보다도 통화환경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아이폰4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다른여타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을 비교해가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아이폰은 세계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신들이 이번 안테나이슈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어제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범퍼를 사용하면 안테나의 신호세기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이폰4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범퍼케이스가 무상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미 범퍼를 구입한 사용자는 범퍼비용을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해결책에도 사용자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구입후 한달이내에 전액환불해준다고 합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으로 이제 안테나 이슈문제는 일단락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이미 아이폰4를 개인인증을 통해 개통한분이 계십니다만 그분의 주장을 들어보면 우리나라와 같이 통신환경이 좋은곳에서는 안테나이슈가 문제가 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처럼 국토면적이 넓어서 통신 커버리지가 전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이슈문제가 일어난다고 봅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으로 이 사건이 일단락 될지 아니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애플사의 이번 발표를 바라보는 입장들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곳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이다라고 표현하며 프리젠테이션의 마지막 화면인 우리는 사용자들을 사랑한다는 문구를 비꼬는 곳도 있고, 애플은 자신들의 안테나 하드웨어 오류를 이번에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질책하는곳도 있습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소비자위에 판매자는 없습니다. 이번문제는 소비자들이 판단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신이 싫으면 구매를 안하면 되고 나는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조금은 있지만 감수하고라도 구매해서 사용하겠다 하면 그뿐입니다. 물건을 파는 기업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법입니다. 애플이라고 하더라도.....

또한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아이폰4의 2차 발매국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2차발표국가에서는 우리나라가 쏘옥 빠져있습니다. 아직 애플사와 국내통신사간에 물밑협상이 진행중인가 보내요~~~~
이번달 말부터 하얀색 아이폰4도 출시된다고 하니 늦어도 8월중에는 국내에서도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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