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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ULOUS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이 들린지 몇일이 지나지 않아 APPTRAKR 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가 알려졌습니다.

순정 아이폰상에서 크랙되어진 유료어플을 설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는 www.kuaiyong.com 이 그곳입니다.


www.kuaiyong.com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을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앱스토어어플들이 카테고리별로 표시됩니다.

중국어 프로그램이라 다소 생소하긴 합니다.


프로그램 상단을 보시면 다운로드 메뉴와 현재연결된 iOS기기 메뉴가 표시됩니다.

메인화면의 어플을 무작위로 클릭하면 다운로드 버튼이 표시됩니다.


프로그램 상단의 다운로드메뉴로 들어가시면 다운로드가 시작되고 있는 크랙어플이 표시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컴퓨터에 연결되어있는 iOS기기로 설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아이폰상에 해당 크랙어플이 설치된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이폰5 iOS 6.0.2에서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는걸 확인하였습니다.


www.kuaiyong.com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ITOOLS와 비슷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 컨텐츠등도 본인의 기기메뉴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중국인들의 현란한 기술(?)이 그저 놀라울따름입니다.

현재 위 크랙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기업용 개발자계정을 통한 in-house 배포방식을 우회한 방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사 에 따르면 보안전문가 스테판 에저는 트위터를 통해 "콰이용 서비스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iOS 기기에 멀웨어를 뿌리기 위한 최적의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비록 앱 자체는 샌드박싱 기능을 통해 iOS의 시스템 권한 접속이 제한되지만 인기있는 앱을 가장한 멀웨어를 통해 기기 정보와 로그 데이터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해보실분들은 이점 분명히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1일 탈옥된 iOS기기에서 크랙어플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었던 HACKULOUS가 폐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더이상 해당 소스를 통한 인스톨러스사용과 APPTRAKR 사이트이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ACKULOUS가 폐쇄가 iOS기기 사용자들이 유료로 어플을 구매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져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개발사들과 개발자들의 피땀으로 제작되어 판매되는 유료어플들이 무작위적으로 크랙되어 이용되어지는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불법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어느시대, 어느환경에서건 어둠의 경로는 새롭게 시작되는가 봅니다.


1월초로 예정되어있는 iOS업데이트에서 해당부분의 패치가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