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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평양 시간 3월 2일 오전 10시에 애플의 2011년 새해 첫 미디어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었던 스티브잡스의 등장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작년에 애플사가 직접 실시간 스트리밍을 했던 것과는 반대로 이전 키노트때와 같이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부분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아이템은 역시나 아이패드2 였습니다.


풀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졌으며 화이트색상이 추가되어졌으며 이전 1세대 아이패드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스펙상의 변화는 듀얼프로세서와  전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졌으며 후면 카메라는 720P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이패드2는 이전 아이패드 보다 빨라지고 보다 가벼워졌으며 보다 얇아졌습니다.
2배 빨라진 프로세서와 9배 향샹된 그래픽이 보다 풍요로운 아이패드로 완성되어졌습니다.

출시모델과 가격은 이전 아이패드 1세대와 동일합니다.


정식출시는 3월 11일입니다. 3월11일 미국에서 첫출시되며 3월 25일부터 26개국에서 2차출시됩니다.
뭐 대한민국은 당연히 없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기기에 걸맞게 새로운 악세사리가 선보였습니다.
'스마트커버'라는 이 제품은 애플사가 나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악세사리인듯한 느낌입니다.

자석형태로 부착하며 신소재 마감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를 보관/거치함에 있어서 보다 편리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렇게 심플하며 간편할수 있을까요^^

폴리우레탄/가죽형태로 제공되며 각 재질당 5가지의 색상이 출시된다고 하네요
폴리우레탄은 39$이며 가죽형태의 스마트커버는 69$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름 한번 잘 지었습니다. 스마트커버^^

또다른 악세사리로 HDMI 비디오 출력단자가 선보였습니다.
1080P의 출력이 가능하며 아이패드의 화면을 그대로 디지털티스플레이로 출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어플화면이 출력가능하며 화면회전도 자동지원합니다. 별도의 케이블로 사용중 충전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39$입니다.


또한 아이패드2는 기본적으로 4.3펌웨어가 탑재됩니다.
4.3펌웨어의 출시일은 아이패드2 출시일과 같은 3월 11일입니다.


전/후면에 탑재된 카메라를 이용해 아이패드2에서도 페이스타임 이용이 가능하졌습니다.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간에 페이스타임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매킨토시용 포토부스 사진캡쳐 프로그램이 기본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2용 아이무비도 이번 이벤트에서 선보였습니다.
작년에 11월에 출시한 맥용 아이라이프11의 아이무비와 거의 흡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로 촬영한 동영상을 아이무비로 간편하게 편집 및 출판할수 있습니다.
3월 11일 출시되며 가격은 4.99$입니다.


아이무비와 더불어 개러지밴드도 아이패드2용 어플로 출시됩니다.
피아노, 오르간, 기타, 드럼, 베이스의 악기를 연주/편집이 가능합니다.
맥버전과 호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다 넓은 화면으로 연주하는 5가지의 악기로 인해 애플밴드가 출현할거라는 예감이 드는군요^^
출시일은 역시 3월 11일이며 가격은 아이무비와 동일한 4,99$입니다.
스티스잡스는 4.99라는 가격을 미친가격이라고 표현하는군요~~~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정표입니다.
이번에 스티브잡스가 언급한 말중에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이 있었습니다.

It's tech married with the liberal arts and the humanities.
 
기술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는 말입니다.
애플의 DNA는 정말 대단한 유전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스티브잡스는 아이패드와 같은 포스트PC기기를 다음세대 컴퓨터시장의 판매물로만 착각하고 있는 경쟁업체들을 지적하며  포스트PC는 보다 이용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기기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현재의 전자제품을 보면 기술에 목매고 세로운 스펙에 목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이러한 전자통신 장비들이 인간을 더욱 소외시키고 계층간에 틈을 더욱 넓히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애플사는 물론 상품을 개발하고 최대한 많이 팔아 이윤을 추구하는 일개 기업일 뿐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DNA는 다른 기업들과 다른 그 무엇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에 대한 배려입니다.

다른기업들이 추구하는 돈에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것이죠~~

잠시 이야기를 하다보니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이번 3월 2일 이벤트에서는 기존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기조연설에서 애플의 작년 실적을 간단한 그래프와 이미지로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앱스토어에서 판매된 어플리케이션의 수익금중 개발자에게 지불된 금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한화로 2조 2천억쯤 되겟네요~~~~

또한 최근에 2007년 첫 아이폰 출시이후 1억대의 아이폰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1억대지 단일모델 기종중 이러한 판매를  모바일통신기기는 아마도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듯 싶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판매된 아이패드는 총 1500만대 정도라고 합니다.
타블렛PC의 중흥기를 이러낸 기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현재 아이패드와 라이벌구도를 그리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인 허니콤 기반의 타블렛기기의 어플리케이션 선택수는 100개에 불과합니다. 아이패드가 선택할수 있는 65,000개와 비교해 너무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이 부분은 초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마켓과 앱스토어마켓 시절을 비교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0년 작년 한해 아이패드가 몰고온 사회변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휴대가 간편한 진정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그런 기기였습니다.
인간위에 기술이 아닌 인간을 위한 기술을 실현한 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10년은 아이패드의 시대 2011년은 카피캣의 시대 ㅋㅋ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탭을 봐도 그렇고 올해 출시대기중인 갤탭2를 비롯해 각 제조사의 태블릿기기를 제조하는 기업들이 정말 애플사의 DNA를 조금이라도 카피캣하기를 기대해봅니다^^

한국시간 3월 3일 새벽3시에 열린 이번 이벤트를 보고 있자니 문든 또 다시 가슴이 아려오는 기분이 듭니다.
항상 애플의 미디어이벤트를 보고나면 공허한 새벽시간에 밀려오는 알수없는 허무함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애플의 DNA의 우성 유전자인 스티브잡스 한사람이 이렇게 기업철학을 대변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학벌과 인재를 가지고도 이러한 기업정신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모습을 보는것도 이제 지칩니다~~

이벤트 요약 !!

해외언론에서 예측한 부분중 많은 부분이 이번 미디어이벤트에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iOS5의 프리뷰라던지 모바일미의 언급등이 그것입니다.

또 원모어팅을 외치는 스티브잡스의 모습도 볼수 없었습니다^^

iOS5의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클라우드 시스템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모바일미와 뗄수 없는 관계인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아마 모바일미의 서비스변화는 iOS5가 공개되는 올 여름을 기대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는 개인적으로 스티브잡스의 모습을 확인한것만으로도 절반의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애플스토어에 아이패드2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 업데이트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중으로 이번 아이패드2 미디어이벤트 영상이 올라올것입니다.

영상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이번 미디어 이벤트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포스트 하다보니 맞춤법이 잘못된 부분이 많을겁니다. 
평소에도 많이 틀리지만 ^^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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